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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237건

  1. 2010.03.09 plan
  2. 2010.03.07 프로이트와 꿈해석
  3. 2010.03.07 정신분석학
  4. 2010.03.06 산책
  5. 2010.03.04 자식증(自食症)
  6. 2010.03.04 易4
  7. 2010.03.03 d-3?
  8. 2010.03.03 돌멩이
  9. 2010.02.28 솔잎
  10. 2010.02.27 3월

plan

소소한 이야기 2010. 3. 9. 17:50
아..

상병됬다............

휴가도 나가야지..
근데..

이번엔 계획한건 많은데..

이루는 것은 그해 비해 적다는 괘가 나왔네 (쿨럭)

그래도.. 이번엔 좀 이색적인 휴가를 보내봐야지..

먼저..

시험 준비를 하나 하구

여행도 잠시 다녀와야겠다..
Posted by shiny_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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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와 꿈해석

2010. 3. 7. 11:40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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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석학

2010. 3. 7. 11:22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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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Poem/poem 2010. 3. 6. 08:36
산책

강아지 한 마리
목줄을 차고 짧은 다리로
팔짝팔짝 주인을 따라다닌다
이리저리 코를 벌렁 거리며
자신이 아닌 채취에 관심을 드러낸다
강아지와 손 사이
는 팽팽하다
다리를 죽 뻗으며 저항하던 강아지
꼬리를 양옆으로 흔들며 혀를 내민다
앞으로 팔짝
옆으로 팔짝
하얀 털이 빠른 속도로 검게 물들어 간다
간혹 다른 채취가 모여 있는 장소에
자신의 채취를 덧씌워주는 것은
스스로 터득한 예절이다.
강아지 귀를 어루만져 주면
안아 달라고 낑낑대는 생명이다.
집으로 들어가자고 하면
아쉬움에 잠시 머물다 가는 현관이다.
Posted by shiny_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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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증(自食症)

Poem/poem 2010. 3. 4. 20:17

자식증(自食症)

푹신한 의자에 앉는다.
의자가 숨을 내쉰다.
엉덩이가 가슴을 누르면
폐로 다급히 나오는 공기
다년을 숙성된 공기가
엉덩이 옆으로 새어 나온다.
엉덩이를 질타하는 의자
의자는 말없이 오랜 시간 숨을 들이쉬고는
약간의 압력에 가둔 숨을 내뱉는다.
오랜 시간을 엉덩이에 묻히고
다시 가쁘게 숨을 들이쉰다.
숨은 의자 안에서 돌고 있다
숨을 쉬지 못하는 의자
다급하게 앉는 엉덩이
숨을 내뱉는 의자
다시 일어나는 엉덩이
폭력에 내뱉는 공기
의자는 늘 숨을 급박히 들이쉬고 내쉰다.
의자와 숨을 교류한다.
여섯 갈래로 뻗은 다리가
그르륵 소리를 낸다.

Posted by shiny_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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易4

Tarot 2010. 3. 4. 17:43
易4

손위풍
 손 + 손
 익 + 익
유 강 강 유 강 강

거스르지 말기
Posted by shiny_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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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

소소한 이야기 2010. 3. 3. 17:55
3일 후.. 상병
8일 후.. 휴가 wow.
Posted by shiny_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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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Poem/poem 2010. 3. 3. 17:51

돌멩이

돌 하나가 나를 집어들었다
보기보다 가볍다 집채만한 나를 가볍게 들어 올리고서는
표정이 일그러지지 않는다
일그러질 표정이 없는 것인지도 모른다
돌은 나를 만지작거리며
상대의 물렁함을 깊이 있게 음미해들어간다
자신에게 없는 단단함을
돌멩이의 조소함에 꽉 쥐어보나
조금의 미동조차 없다
그러한 나를 비웃으며
차갑게 굴러져 간다
내 몸속에 숨겨진 하얀 돌은
저 돌처럼 딱딱하지 못한 까닭이다
뼛속 깊이 들어선 살이 단단함을 무르게 만들어버린 것
저 돌은 어느 세월에 흙을 만나
살과 뼈를 이루려는지
어쩌면 나를 보며 어느 세월에 단단해질 것인지
조소할지 모른다
돌은 내게 차가움을 건네며
이내 멀어져 간다
돌멩이가 점을 찍으며 멀어진다.

Posted by shiny_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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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잎

Poem/poem 2010. 2. 28. 09:49

솔잎

늘 푸른 소나무가 겨울을 딛고 일어나 오늘 또 풍경의 하나를 장식한다
소나무의 껍질은 단단하게 그러나 거북이 등껍질처럼 쉽게 벗겨질 것만 같다
오들오들 떠는 피부는 가시와 같은 잎이 되어 추위를 대변하고 있다
짙은 안갯속에서 늘 푸른 소나무 늘 맑은 솔방울 잘린 가지 끝에서 피어나는 하얀 핏자국
내 머리카락은 나의 젖은 발자국들은 땅에는 수년을 지나왔을 솔잎들이 무성히 쌓여 있다
소나무 주변은 솔잎의 무덤이다 떨어지고 나서 더 많은 세월을 살아온 뾰족한 잎들 무게가 없어 자국조차 남기지 않는다
밟으면 밟히는 데로 천천히 부피를 늘여가고 있다

Posted by shiny_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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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Tarot 2010. 2. 27. 11:04

3月

상효 - 진
하효 - 곤

언 눈이.. 봄에 녹아내리듯이..

Posted by shiny_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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